나의 이야기

아는 만큼 보인다

하이디_jung 2011. 2. 27. 14:34

 

봄이 오나보다.

비가 내리는 걸 보니.

오전내 책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기행문 첨삭을 했다.

오월에 떠날 동유럽 여행지를 미리 알아 보려는 차원에서 책 두어권을 정했다.

한 권은 기행수필 '프라하에서 길을 잃다' 이나미의 글이고,

다른 한 권은 동유럽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다녀온 작가최도성의 기행문 '동유럽을 만나라'이다.

'알아야 보인다'는 나의 철학은 불변의 진리가 된지 오래다.

덕분에 애매한 커피가 여러 잔 비워진다.

우선 이나미의 기행 수필부터 펼쳐 들었다.

미지의 세계가 머리 속으로 들어온다.

덩달아 그 곳을 향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