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단한 여자라 불러 주세요

하이디_jung 2011. 3. 8. 13:46

 

 나 스스로 생각해도 나라는 여자는 참 대단하다.

거칠고 바람불고 눈 오는 한라산 정상 1950M를 다녀왔으니 말이다.

그것도 뒤쳐지지 않고 중간 무리에 끼어서...

정상에서의 환희와 뿌듯함 그리고 가슴이 벅차오르던 감동,

잊을 수 없는 시간이며 다시는 고행을 못할 것 같은 마음이다.

내 생애 언제 또 다시 한라산 정상을 올라 가겠는가.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은 시간이다.

그래서 나라는 여자를 대단한 여자라고 불러 달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