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재미없는 날
하이디_jung
2011. 4. 20. 13:07
어제부터 날씨가 추워졌다.
따끈한 구들막이 간절하다.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는 세상이다.
연두색 이파리가 하늘거리고 하얀 조팝꽃이 소박하게 피었다.
분주한 나날을 보낸 탓일까 몸이 피곤하고 지친다.
침대를 뜨겁게 데워서 좀 쉬어야겠다.
세상은 봄으로 빛나고 아름답다.
그러나 나는 지금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내 의식을 깨워 줄 그런 위로가.
봄을 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