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_jung 2011. 4. 25. 19:23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조간을 알뜰하게 읽는다.

세계 곳처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지면으로 채워졌다.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폴 스미스의 무지개빛 디자인의 세계이고,

텐진호의 해적 대치법과 보호실 또한 안도의 마음을 갖게 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몇 줄 안되는 인터뷰에서 대선을 향한 꿈이 차기로 미뤄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박근혜라인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그외 중동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시위는 귀중한 목숨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뉴북코너에서는 새로 나온 책이 썩 읽고 싶은 책이 없다.

일본 학자 셋이 쓴 '다시보는 동아시아 근대사'가 있긴 한데 그렇게 읽고 싶다는 느낌이 안온다.

락엔락 회장의 성공사례는 자수성가의 전형이다.

이렇게 오늘도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되어주는 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