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작용

하이디_jung 2011. 7. 15. 17:09

장난삼아 맞아 본 벌침에 난 당황한다.

어젯밤 맞은 자리가 부었고 열이 펄펄 났다.

그래서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아침에 보니 벌겋게 열이 나고 있다.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첫 번째 맞은 날은 좀 가렵기만 했는데 이번에 붓고 열나고 난리가 아니다.

퉁퉁 부은 다리를 하고 외출했다가 돌아 오니 아프다.

얼음팩으로 찜질을 하며 한 시간 넘게 낮잠을 잤다.

냉찜질로 조금 진정되긴 하는데 여전히 열이 펄펄 끓는다.

이렇게 부작용이 크다.

이런데 사람들은 체질 개선에 좋다고 1년2년씩 맞는다니 대단한 참을성이다.

이 때문에 오늘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너무 가려워 참을 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