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이의 꿈
하이디_jung
2011. 9. 9. 17:18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가져본다.
제법 서늘한 날씨가 초가을 답다.
추석맞이 청소를 하고나니 다 나았다 싶었던 허리가 도졌다.
아플 때는 집안 일도 무시하고 살아도 되련만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후에 병원에 다녀왔다.
사람들은 추석 명절을 보내려고 분주해 보인다.
어른들이 안계시는 탓에 명절이 점점 멀어지고 그저 그렇다.
큰아이가 온다니까 좋다.
오늘 오는가 했더니 내일 셔틀타고 온다고 한다.
오늘 조간에 대학평가를 보니 아이가 공부하고 있는 성균관대학이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카이스트와 더불어 물리학의 최고란다.
늘 아이가 말했다.
성균관은 물리의 연구를 위한 장비가 한국에서 최고라고,
그래서 어느 대학보다 빠른 성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내 아이가 공부하는 대학 물리학이 최상급이라니 기분이 엄청좋다.
아이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아이의 큰 꿈이 머지않아 이루어 지리라.
우리 아들 영권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