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기보다는 생선

하이디_jung 2011. 10. 22. 09:37

 

큰애가 왔다.

한국물리학회 가을학회가 부산 액스코에서 열렸다고,

학회 참석하고 올라가는 길에 집에 들렸다.

내려온 김에 테일러 샾 디오벨리에 들려 자켓 한 벌 맞춰주었다.

겨울 자켓이 마땅찮다고 했다.

저녁에는 등심을 사다가 구워주었는데 아이는 고기는 많이 먹는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오이려 생선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다고 한다.

그래서 칼치랑 간고등어 그리고 전복을 사러 가야겠다.

다음에 아이가 올 때는 생선을 많이 준비해야 겠다.

오늘 아침부터 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참석하지 않았다.

아이가 오면 함께 있을려고 될 수 있으면 볼일을 줄인다.

모처럼 집에 온 아이 여러가지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이다.

어제부터 내리는 비는 가을 가믐을 해결하지 못한 걸까 오늘도 하염없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