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오늘 내일 마무리하고 떠나려니 참 바쁘기도 하다.
일찍 미용실 가서 파마하고 소꼬리 사다가 곰탕 끓이고 할려니...
은행가서 유로화를 바꿨다.
일주일전 1700원 가까히 하더니 1570원이다.
주거래 은행이고 직원들과 친하다보니 1540원에 바꿔준다.
모임 형님꺼랑 1200유로 바꿨다.
달러는 통장에서 조금만 찾았다.
이렇게 떠날 채비는 하고 있지만 마음은 편치않다.
여행을 가면서 이번처럼 편치않는 마음으로 떠나보긴 처음이다
시간은 쉬지않고 흐르고 있다.
언젠가 오늘을 지나간 시간으로 추억할 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