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광장,
그 곳엔 아직도 공산주의의 잔재가 남아 있었다.
기념비 앞을 지키는 군인의 복장에서 30여년 공산치하의 혁명이 묻어나고 있었다.
이제 광장은 자유와 젊음이 넘쳐나고 당원들의 회관은 미술관으로, 전시관으로 예술을 품어 안았다.
광장은 벌써 한여름 이었다.
뜨거운 햇볕을 견딜 수 없어 기념사진 두어잔 찍고 쏜살같이 나무아래로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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