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모임이 만들어 졌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그래서 모임이 있는 날은 하루가 짧다.
어제도 지인을 만나 해를 넘기고 귀가 했고,
오늘도 솔샘 형님들을 만나 하루를 채웠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 한입담들 한다.
그래서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개성이 강하고 자부심 또한 강한 사람들이다.
형님들이라 깍듯히 모시기도 하지만 할 말은 하는 나다보니
가끔은 버릇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도 지난 일들을 두고 이러니 저러니 했다.
모임에 가기 전 작은 집 동서네 들려서 봉침을 맞았다.
사영들과 동서는 이제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만나면 그냥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