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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인연

by 하이디_jung 2011. 2. 16.

 

  친한 언니가 점심을 사줬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수성못가의 근사한 레스트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메인을 스테이크로 먹은 후 피자를 시켰다.

몇 시간을 앉아서 두서없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일어설 때는 포만감에 사로잡혀 눕고 싶었다.

언니는 아무런 조건없이 나를 좋아 한단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다. 그러나 나 역시도 사랑을 나눠야 한다는 걸 잘 안다.

하루를 또 한 사람과의 인연을 단단이 하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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