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에 친구가 산에 가자고 한다.
귀찮은데...
낮엔 햇볕도 많고...
그렇지만 순간 오케이하고 말았다.
사실 운동을 좀 해야 되니까.
요즘 살이 자꾸 찐다.
열심히 걸어서 원래의 몸 무게로 환원시켜야 하는데.
그래서 수목원과 얕은 산을 돌아서 돌아왔다.
약간의 피로를 느끼지만 오후 운동하러 가야한다.
등산로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길이 질펀하여 신발이 흙 투성이가 되었다.
날씨가 풀렸다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