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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가을인가?

by 하이디_jung 2011. 8. 22.

서늘한 공기가 가을이다.

열어 놓은 창문 너머에서 찬공기가 몰려온다.

이럴수는 없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은 태워야 된다.

산과 들에 널려있는 곡식은 어떡하고 가을이란 말인가.

이틀동안 비가 오고 기온이 급속히 떨어져 서늘한 바람은 냉기마저 느끼게 한다.

세월이 참 빠르다.

월요일 시작은 며칠이면 끝나고 또 출발점인 월요일에 선다.

이렇게 흘러 가다가는 십년이 눈앞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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