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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한기를 느끼며

by 하이디_jung 2011. 8. 23.

 

지난 밤 추위를 느끼며 숙면에 들지 못했다.

창밖을 보니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 분주히 오간다.

오늘도 또 비가 오나보다.

한기를 느끼며 가디건을 하나 껴 입어본다.

알 수 없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저녁 노을이 황금빛으로 물들기에 오늘은 화창한 날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거늘...

근래 보기 드문 노을이 황홀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혼자 보기에 아까워 프레임에 담아 보았다.

모로코의 석양이 또올랐다.

넓은 초원위로 사라지던 붉은 노을이...

 

 

 

 

 

           2011년 8월 22일 저녁 7시

 

                                        올 여름에 잘 보이지 않던 보기 드문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우리집 뒷 베란다에서 담아 본 노을이다.

                                                       정말 혼자 보기엔 넘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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