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말을 아껴야 품위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두서없이 말을 하는 것 보다 경청을 하는 게 훨씬 보기에도 좋다.
남보다 더 많이 말을 할려고 하다보면 쓸데없는 말을 할 수가 있다.
옛말에 말이 많으면 쓸데없는 말도 많아 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니 실수하지 않으려면 말을 아끼고 듣기를 즐겨야 하지 않을까.
요즘 함께 운동하는 누군가를 보면서 나 자신이 느끼는 게 참 많다.
남의 말을 낙아채듯 받아서 혼자 두서없이 주절되는 건 참 볼성사납다.
난 안 그래야지,
많이 듣고 조금 해야지 다짐해본다.
잘 늙어 간다는 게 그래서 어려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