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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기회를 보내고

by 하이디_jung 2011. 9. 20.

 

코스모스가 가냘프게 흔들리는 가을 한가운데 서 있다.

이번학기 문화해설사 공부를 해보려고 했는데 또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이런저런 이유로 안 될 것 같다.

사는 게 늘 이렇다.

마음 먹고 해보려고 하면 꼭 무슨 변수가 생긴다.

그래,

기회는 또 있다.

섣부른 실망은 하지 말자.

갑자기 날이 쌀쌀하다.

따뜻한 게 절실하다.

오늘은 여태까지 쉬었던 운동을 시작해야 겠다.

그리운 이들의 얼굴도 볼겸 연습장에 가야겠다.

나이 들었다고 움추리지 말고 활기차게 살아 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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