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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겨울 준비

by 하이디_jung 2011. 10. 27.

 

초하루라 대덕 영어스터디도 빼먹고 절에 다녀왔다.

가을이라 절에 가는 길은 참 아름답다.

길가에 코스모스 한들거리고 들판은 노란 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우리절 수국사의 불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 뼈대를 드러내며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오늘 따라 점심공양이 맛있는 가을반찬으로 가득하였다.

배부르게 공양하고 돌아 오면서 아울렛 매장에 들려 겨울에 필드 나갈 때 입을 방한복 한 벌을 샀다.

11월은 필드에 나서면 춥다.

그래서 패딩이 필요하다.

겨울 바람막이는 두꺼워서 공칠 때 불편했다.

요즘 등산복 매장에서 파는 가벼운 구스다운이 좋은 거 같다.

옷 하나 사자고 여러 매장을 돌아 다녔더니 다리가 아파 저녁 걷는 운동은 쉬어야 겠다.

벌기는 어려워도 쓰기는 쉽다더니 하나도 틀린 말 없다.

그래도 아울렛이라 가격이 저렴하다.

얼마전 백화점에서 본 가격은 만만치가 않았는데...

이제 겨울 채비는 끝냈으니 필드 나가도 아무 걱정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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