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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요가

by 하이디_jung 2011. 11. 8.

 

요즘 마치 운동에 신들린 여자 같다.

어저께부터 우리 아파트에서 운영되는 요가 교실에 나갔다.

처음 해보는 요가지만 전혀 낮설지가 않다.

왜냐면 평소에 수시로 하는 운동이라 처음이라서 특정한 부위가 당기거나 아프지 않다.

한 시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니 땀이 배시시 흐른다.

지난 목요일부터 전통춤 교실에 등록했는데 요가를 또 시작했다.

골프를 하다보면 한방향 운동이라 요가로 균형을 잡아 주는 게 좋다.

그래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전통춤은 우리 민요에 맞춰 춤을 추니 흥이 나고 재미있다.

언젠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선이 곱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일 날이 있을지 누가 알 일인가.

올가을 나는 마치 신들린 여자같다.

골프에 걷기, 그리고 춤과 요가...

오늘은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거리에 자욱히 쌓인 낙엽은 행인들의 발길에 채이고 바람에 채이며 우르르 몰려 간다.

가을 너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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