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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케치

화창한 봄 날에

by 하이디_jung 2007. 5. 13.

 화창하다.

 정말 shining하다.

 두 팔 벌려 호흡하고 싶다.

 꽃들은 기다리지 않고 피고지고를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 무엇을 해야 좋을까?

 허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 겠다는 생각보다 막연하게 어떤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세상 속으로 산책이나 하면 어떨까?

 푸른 젊음이 있는 나즈막한 산에 오르는건 어떨까?

 좋은 생각이다.

 때 맞추어 사피로스가 남풍을 실어주네.

 저 하늘거림을 사랑하고. 젊은 계절을 사랑하고. 세상 모든 여인들을 사랑하고. 살아 있음에 사랑하고

 나를 아는 모든이에게 이 좋은 봄날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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