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 모음이 모여서 글자가 되고...
국어학에서 말하는 최소의 유의적 단어가 형태소이고. 의미를 가진 언어 단위이되 그 의미가 단일한 것이 단어라고 정의하고 있다. 허지만 지금의 사회에선 이런 국어학적인 것들이 깨지고 파괴되는 것은 일상사고 더이상 사용하지 않아서 사라져가는 언어도 부지기수다.
가끔씩 휴대전화의 문자를 받아 보면 소리나는대로 적는 것은 보통이고 언어를 대신한다는 이모티콘이 우리의 글자를 대신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기에 절대 이모티콘이나 자음과 모음을 홀로 사용하지 않는다. 한글에도 불과 백여년전에 점 하나가 글자가 되는 아래아자나 세모가 글자가 되었던 반치음과 시옷 하나를 사이시옷이라 발음한 글자들도 있기는 했었다. 그러나 국어학 개정을 하면서 앞의 세 글자를 탈락시켰다.
그런데 요즘에는 늙고 젊고를 떠나서 마치 초현실 사회의 선두주자로의 편입이라 여기며 자랑스럽게 이모티콘이나 모음과 자음을 홀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일련의 이런 것을 잘못되었다고 하면 누군가 보수주의 내지는 고답적이라 말 할 수도 있겠으나 될 수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의 훌륭한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우리의 한글은 자음과 모음을 조합만 하면 세상에서 제일 많은 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말 과학적인 언어로 알고 있다.
가끔씩 재미로 한 두번은 고유한 문자를 대신해 이모티콘이나 자음과 모음을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좋은 우리 국어를 사용했으면 한다.
내가 알고 있는 국어 개정법은 표준어로 등록되는게 사투리.방언. 신조어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보편적 가치관에 의해 표준어로 등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래서 염려하는 마음에서 이모티콘이 문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국어사랑 나라사랑 더 나아가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지켜서 많은 시간이 흘러 한글이 세계의 언어가 되도록 잘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