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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미장원 가는 날

by 하이디_jung 2011. 6. 29.

 

아침 일찍 서둘러 미장원에 갔다.

늘 짧은 머리를 하니 한 달에 한 번은 미장원에 가야된다.

이번주가 아니면 파마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미리 한다.

미용실엔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다.

일찍 서둘렀는데도 2등이다.

동네 미용실이라 처음 본 사람도 금방 친구가 되고 얘기가 오고간다.

반나절을 미용실에서 보내고 오니 점심 시간이 지났다.

돌아 오는 길에 옥수수를 사가지고 왔다.

삶아서 맛나게 먹으려고.

난 옥수수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여름이면 옥수수를 많이 사먹는 편이다.

오후엔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을 읽어야 겠다.

옥수수를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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