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꽤 바쁘게 보냈다.
그리고 어제는 보문에 공치러 갔었다.
허리가 안 좋더니 팔꿈치도 아프다.
혹시 엘보가 왔나 걱정이다.
그래서 어제는 공을 제대로 칠 수가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예민한 운동인데 몸 상태가 나쁘니 못친 게 당연하다.
자고나니 오늘이 더 아프다.
이러다 골프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요즘 한창 발전하고 있는데...
초가을 페어웨이 잔디는 정말 좋았다.
시원한 날씨로 잔디가 풍성해졌다.
그래서 융단처럼 푹신해 피곤한 줄을 몰랐다.
맑은 공기 파란 하늘 새파란 잔디는 눈이 시렸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스트레스는 좀 받지 않았나 싶다.
이런 날 저런 날도 있기 마련이 아닐까.